티격태격 윤석민 부부의 폭로전, 결혼 만족도 '심각', 부모 갈등 영향은?(금쪽 상담소)

금쪽상담소의 문을 두드린 "투수 4관왕 윤석민 ❤️ 김소현(배우 김예령님 딸) 부부"의 가족상담. 사소한 상황에서조차 정반대 의견으로 티격태격하는 윤석민 부부. 서로를 향한 폭로전을 합니다. 부모의 갈등은 아이들에게 어떤 영향을 주게 될까요? 윤석민 부부의 사전 결혼 만족도 조사 결과 중 '심각'수준이 나온 항목이 있습니다. 은영매직으로 멘탈케어 들어갑니다. 

 

목차

 

 

사소한 상황에서조차 정반대인 부모의 갈등

사전 인터뷰 당시 꽃단장 중인 형제, 먼저 손들어서 꽃단장을 먼저 하게된 둘째 때문에 부부는 티격태격 합니다.

정말 사소한 상황인데도, 의견 차이가 좁혀지지 않네요. 그런데 이런경우 살면서 종종 있는 일이기도 합니다.

 

스탭 : 누구 먼저 할까요?

둘째 여찬 : (손 번쩍) 저요!

첫째 여준 : (한 박자 늦게) 저요!

윤석민(아빠) : 형부터 해! 여찬, 내려와

김소현(엄마) : 왜?! (바로 cut) 에이, 아무나 하면 되지~  여준이 이리와

 

 

극명하게 다른 부부의 의견은 형제간에 어색함만 커지게 했습니다.

파워풀한 아빠가 굳이 '형 먼저 하라고' 얘기했는데도, 엄마는 시큰둥 '아무나 하면 되지~'  

 

 

부모 갈등이 자녀를 승자와 패자로 나눈다?

오 박사 : 주의 깊게 봐야 할 두 가지 포인트가 있습니다.

 

첫번째 문제 : 사소한 상황에서도 나타나는 두 사람의 갈등, 그리고 흐지부지 끝나는 갈등은 아이들 사이에 경쟁구도를 만들어서 승자와 패자로 나누어지게 됩니다.

 

두번째 문제 : 아이들의 심리에 개입하지 않는 부모, 상황을 마무리 지어서 아이들을 다독이지 않아요.

 

 

 

서로의 의견을 수용하기보다, 결국 다툼으로 번지는 사소한 갈등

부부의 양육 갈등이 아이들에게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성격 급한 아내 VS 얄미운 남편과의 육아 갈등

레전드 투수 윤석민 부부의 현실 폭로전! 성격급한 아내(우유사건, 밥 사건) VS 말만하는 얄미운 남편

일상의 작은 갈등들이 다툼으로 번져요. 아이들만큼이나 사소한 문제로 다투는 부부입니다.

 

윤석민(아빠) : 제 가치관이 있고, 아내의 가치관이 있는데 (의견이) 다를 때가 많죠.

 

● 성격 급한 아내

우유 사건 : 우유를 달라는 아이들

아빠에게 따라주라고 시킨 방에 있었던 엄마  VS  '너희가 따라 먹어~' 라고 한 아빠

그러자 (화가 난 채) 아이들에게 우유를 주고 다시 들어간 엄마

 

밥 사건 : 가장 많이 싸우는 부분

아이들에게 직접 밥을 먹여주는 엄마  VS 직접 먹어, 먹기 싫으면 먹지마! 아빠  

 

 

김수현(엄마) : 매번 다 먹여주는 건 아니예요. ㅜㅜ  얼른 먹이고 쉬고 싶어서요. 편식 하기도 하고 먹여주지 않으면 한없이 길어져서 답답함에 못 이겨 결국 먹여줘요.

우유 따라주는 것도 흘리거나 하면 뒤처리가 귀찮아서요.

 

 

 

● 얄미운 남편

참견만 하는 남편이 얄미운 수현(엄마)

방에서 게임하다가 갑자기 문 열고 "애들 너가 밥 먹이지마!!", "야 애들 뛴다 시끄러워! 못 뛰게해!", "쫌!! 너는 애를 안 보냐!!"

 

 

윤석민 부부가 다투는 이유, 결혼 만족도 '심각' 수준?

사전에 진행한 결혼 만족도 검사, 문제 해결 항목이 '심각' 수준으로 나왔습니다.

 

결혼 초 "우리는 싸우면 먼저 사과하자~" 했지만, 지켜지지 않은 약속

원만한 결혼 생활을 위해 서로 노력하지만, 상대방의 배려보다는 자신의 양보가 더 크게 느껴지는 두 사람

 

윤석민(아빠) : (항상 반복되는 상황에) 이제는 말을 잘 안하게 돼요.

김수현(엄마) : 연애할 때나 결혼 초에는 "알았어. 미안해' 하면서 제가 많이 맞춰줬던 것 같아요. 그런데 이제는 싸웠을 때 저도 '안 지려고 하는 거'예요.

 

예전에는 갈등 상황에서 한발 물러나던 아내 수현은 결혼 생활이 길어지면서 인내력이 폭발해버렸네요.

서로의 의견이 받아들여지지 않고, 결국 해결 없이 끝나버리는 다툼들

 

육아부터 일상의 사소한 것까지 다툼으로 끝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윤석민은 미운 8세 아들과 판박이?

왜 윤석민 부부는 육아부터 일상의 사소한 것까지 다툼으로 끝나게 되는 걸까요?

 

오 박사 : 아빠(윤석민)는요, 예민한 첫째 여준이와 비슷한 성향이예요. 우유를 아이들이 스스로 먹게 하자 결국 우유를 따라주러 나온 아내의 발걸음 소리에 화가 났다는 것을 아시죠. 

 

샤워하다가도 '아까 (아내가) 왜 화가 났지?' 자꾸 곱씹게 되는 아내의 행동

 

오 박사 : 윤석민씨는요. 첫째 여준이하고 똑같아요. 바로 반응을 안해요. "당신, 왜 화났어?" 하고 간단히 물어볼 수 있는 문제도 "또 저런다, 또!" 꼬아서 반응을 하게 되죠.

 

 

 

부부가 다투는 이유 '어버버' 생색王 남편 VS '속사포' 까칠王 아내

 

윤석민(아빠) : 오 박사님 말씀이 너무 소름 돋는 게 그런 사소한 마음이 쌓여서 (아내에게) 사과를 받고 싶은 생각이 들어서, 나름 제 감정을 논리정연하게 표현하려고 고민하고 시뮬레이션까지 말했던 적도 있어요. 하지만 말하는 순간 '다다다다' 제가 나쁜 사람이 되어 있고 결국 소리치고 싸우게 되더라고요. 

 

오 박사 : 첫째랑 똑같잖아요! 말로는 안되니까 참고 참다가 확 터트리시게 되는거죠.

 

윤석민 : 좋은 책을 읽고 이제 '이런 아빠가 돼야지' 하고 행동하면 아내는 "뭐 잘못 먹었어?!"  / 안하던 설거지와 집안일을 했는데 아무런 말도 없이 알아주질 않는 거예요. '왜 이걸 못 알아채지?' 그래서 자연스럽게 안하게 됬어요.

 

김수현 : 당연히 알고 있죠. 언제까지 하는지 보고 있었던 거죠. 생색을 엄청 많이 내요. 원래 손 보호(투수 남편)를 위해 설거지를 안해요. "너무 고생했어요~ 고마워요~"를 받고만 싶어해요. 매일 감사하라고 말하라고 하고요.

 

이번에는 남편 윤석민씨의 고발(?)이 시작됬습니다.

아내는 정말 까다롭다는 윤석민씨. 

1. 소화제가 어디있냐고 물어보면 '굳이 나와서 소화제를 찾아줘야 직성이 풀려요'

2. 대화 도중 누가 뭘 물어보면 먼저 대답하려고 엄청 노력해요~ 본인이 먼저 얘기해야하는데 다른 사람이 먼저 얘기하면 아쉬움이 뚝뚝흘러요.

3. 사람 많은 곳에 가면 (아내가) 없어져요! 장소를 제일 먼저 찾아야 해서요.

 

 

아내 김수현씨는 반전매력, 해결사 스타일 아내였습니다.

 

 

 

예민 보스 아빠 윤석민, 티격태격 부모

상위 5% 예민 보스라고 하는 아빠 윤석민, 왜 아이를 엄하게 대하는 것일까요? 서로 의견이 잘 맞지 않는 부부의 은영매직 솔루션이 제공됩니다. 

부부 첫 만남, 각방 쓰는 이유, 형제간 싸움 등 이전 이야기, 멘탈 솔루션 궁금한 다음 이야기도 살펴보세요~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영상 바로가기

윤석민 ❤️ 김수현 부부 영상 보러가기 입니다. 영상을 통해서 보면, 갈등과 해결의 느낌이 더 잘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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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그램 :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 출연자 : 윤석민, 김수현 부부

● 방영일  : 24년3월12일 

● 회차 : 123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