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민 부부, 형제 싸움은 아빠 태도 때문? 부모가 절대 하면 안되는 행동 1위(금쪽상담소)

 

금쪽상담소의 문을 두드린 "투수 4관왕 윤석민 ❤️ 김소현(배우 김예령님 딸) 부부"의 가족상담. 

진지하게 과제를 잘 했으면 하는 부모, 장난치는 것 같은 아이. 부모 된 입장으로 화가 나긴 합니다. 아이는 왜 그러는 것이고 부모 된 입장으로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아빠 윤석민은 형제를 비교하기도 합니다. 아이들 비교는 어떤 영향을 줄까요? 오 박사님의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목차

 

 

 

형제의 싸움을 만드는 건 아빠의 태도?

아빠와 함께하는 그림 그리기 시간

첫째 여준이는 신이나서 "전 미술학원에서 그렸던 거 그릴 거예요~" 라고 했다.

그러자 아빠는 "미술학원 다니더니 그림 솜씨가~ "  "더 안좋아졌는데?"

 

 

윤석민(아빠) : "둘째가 그린 집 예쁘다!"  "여준아, 너도 동생처럼 좀 더 꾸며! 예쁘게! 색칠도 하고 너도!"

 

아빠는 자꾸 첫째를 다그치기만 합니다.

 

계속되는 타박에 아빠를 의식하기 시작하는 첫째 여준이

 

 

결국 폭발한 아빠 VS 잔뜩 주눅 든 아이

장난만 치는 것 같은 첫째 여준이를 보다 결국 아빠는 폭발했네요.

다시 잘 그리기 바라는 아빠에게 '메롱'을 한 여준이. 영상을 보면 느껴지겠지만, 솔직히 잘했으면 좋겠는데 장난만 치는 것 같은 아이를 보면 화가 나긴 하죠. 저는(블로거) 세 아이의 엄마 된 입장으로 화가 나는 것은 이해하지만, 아빠들의 과한 화냄은 정말 이해하기 힘들어요 ㅜㅜ

 

 

첫째 여준이는 어쩔 수 없이 다시 그림을 그렸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태도가 마음에 안 드는 뺏어버리네요.

 

 

여준이는 여러 차례 시도하다가 겨우 가족 그림을 완성했습니다. 본인은 빠진 가족그림을요.

 

 

오 박사 호통! 아빠의 심각한 문제점은?

영상을 본 아빠 윤석민은 문제를 못 느낀다고 얘기했습니다. 엄마 답답!! 

 

 

 

오 박사님~ 해결해 주세요~ 설명 들어갑니다~

 

오 박사 : 이 장면을 보여드린 데에는 아주 깊은 의도와 의미가 있습니다.

지금 이 그림 그리는 시간은 '아이와의 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준비한 시간입니다. 가장 중요한 건!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지, 예쁘고 멋지게 그리는 게 아니에요.

그림 실력을 뽐내는 사생대회가 아니라, 생각과 마음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는 것입니다.

 

 

여준이가 잘하고 싶은 마음에 '미술학원에서 그렸던 거 그릴 거예요!'라고 표현했지만, 아빠는 그림솜씨가 더 안 좋아졌다고 원펀치를 날렸죠. 그리고 또 연타로 둘째 칭찬을~ 어이구야~ 아버님~ ㅜㅜ

 

 

부모가 절대 하면 안 되는 행동 1위는?

부모가 절대 하면 안 되는 행동 1위 '비교'

 

오 박사 : 일부러 비교하려고 의도적으로 하신 건 아니지만, 비교 의식이 내재해 있는 것 같습니다.

부모의 비교로 형제 다툼은 더 많아질 수 있어요.

 

두 번째, 아빠 윤석민은 "너 하지 마!" 이런 것이 많아요.

 

 

윤석민이 아이를 혼낸 이유는?

 

윤석민(아빠) : 잘하는 건 중요하지 않은데, 열심히 하지 않는 모습이 예의 없다고 생각해서요. 

참관 수업일날, 수업에 집중하지 않고 그림만 그리는 모습에 '학부모님들에게 미안하고 선생님께도 죄송하니까' 1교시 참관 수업 후에 "데리고 가서 혼냈어요" 

'저 집은 왜 이렇게 고쳐지는 게 없을까?' 생각할까 싶어서 그렇지 않음을 보여주기 위해서

 

 

오 박사 : "애를 오냐오냐 키워서, 애가 버르장머리가 없고 자기 마음대로 하는구나"라고 생각할 것 같아서요?

=> 윤석민(아빠)은 훈육에 대한 자신의 노력을 인정받고 싶었던 것이었습니다.

 

 

부모의 비교가 자녀를 망치는 이유는?

오 박사 : (윤석민 고객님이) '태도' 이야기를 하셨는데요.

 

첫째 여준이는, 외부 자극에는 예민하고 반응은 느린 아이입니다. 외부 자극에 예민하기 때문에 낯선 환경에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립니다. 첫째의 성향을 이해하지 못하면, 첫째가 마음에 안 들죠.

 

둘째 여찬이는, 처리 반응이 빠른 아이여서, 낯선 곳에서 적응도 잘하고, 늘 형보다 한발 빨라서 유능한 아이처럼 생각돼요.

 

반대로 그렇지 않은 아이는 실망스럽게만 보이게 되죠. 

 

점점 위축되는 첫째 여준이, 속상함을 표현했을 뿐 태도에 문제가 있지는 않아요.

 

오 박사 : (첫째 여준이가) 되게 억울하겠네..

둘째는 늘 칭찬을 받지만 사실은 두 아이 모두 불안이 높아지는 관계입니다.

 

형과의 비교에 둘째 마음도 편하지는 않았을 거예요.

=> 형과의 입장이 언제 바뀔지 모른다는 불안감

 

 

오 박사 : 문제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상태에서 '태도'를 강조하면, 눈 떠서 잘 때까지 혼나요

 

 

아이만의 문제? 예민 보스 아빠 윤석민, 티격태격 부모

형제간의 싸움, 예민하고 느린 여준이의 답답한 행동은 아빠의 비교와 호통 때문일까요?

상위 5% 예민 보스 아빠 윤석민, 서로 의견이 잘 맞지 않는 부부

또 다른 문제점들을 집어보고 멘털케어의 해결책을 제시합니다.

 

부부 첫 만남, 각방 쓰는 이유, 형제간 싸움 등 이전 이야기와, 궁금한 다음 이야기도 살펴보세요~

 

 

 

다음이야기는 작성 중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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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그램 :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 출연자 : 윤석민, 김수현 부부

● 방영일  : 24년3월12일 

● 회차 : 123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