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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18

「행복에 걸려 비틀거리다」행복이란 무엇이며 어떻게 행복해질까? 「행복에 걸려 비틀거리다」대니얼 길버트(2006) "뇌의 독특한 작동 방식은 우리가 미래에 어떻게 느낄지, 그리고 무엇이 우리를 행복하게 만들지에 대해 잘못된 예측을 내리기도 한다." 대니얼 길버트(Daniel Gilbert, 1957~ ) 현재 하버드 대학의 심리학 교수로 재직 중으로, '쾌락적 심리학 연구소'의 책임자이기도 하다. 사회심리학 분야에서 훌륭한 논문을 다수 남겼으며, '사회심리학 교본'을 엮었다. 2007년 '행복에 걸려 비틀거리다'로 영국왕립학회 과학서적상을 받았다. 「행복에 걸려 비틀거리다」 "행복에 대한 이론을 받아들이기 전에, 인간이 무언가를 오해할 여지가 없는지부터 생각해봐야 한다. 인간은 콩의 가격, 집먼지 진드기의 수명, 플란넬 천의 역사를 비롯한 모든 것에 대해 잘못된 정보.. 2024. 4. 14.
B.F.스키너 - 행동주의 이론, 환경개선으로 발전하는 인간 인간은 환경의 산물 우리는 인간을 '행동을 행하는 중심체'로 바라보지만, 정확히 말해 인간은 환경의 영향을 받아 그것에 반응하여 생성되는 '최종 산물'이다. 스키너는 인간 행동을 연구하기 위해 굳이 인간의 마음 상태나 감정, 성격, 계획, 목적 등을 알 필요는 없다고 했다. 오로지 어떤 환경이 어떤 방식의 행동을 유발하느냐만 알면 우리가 하는 행동의 원인을 밝혀낼 수 있다고 말한다. 스키너는 인간의 환경이 인간이 의지대로 행동하도록 마련된 것이 아니라, 오히려 환경이 인간의 모습을 형성해나간다고 주장한다. 인간은 생존에 좋다거나 나쁘다고 익힌 것에 따라 자신의 행동 노선을 바꾸어나간다. 이것을 자발적으로 행동한다라고 하지만, 그보다는 환경에 대한 반응으로 인간이 자신의 행동을 스스로 '강화'해나가는 것으.. 2024. 4. 14.
B.F.스키너 - 행동주의, 인간의 자유와 존엄 중시 「자유와 존엄을 넘어서」B.F.스키너(1971) "다른 동물과 마찬가지로 인간도 환경으로 형성된다. 하지만 인간에게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거나 새로운 환경을 창조해내는 능력이 있다." B.F.스키너(Burrhus Frederic Skinner, 1904~1990) 미국의 심리학자 스키너는 미국 펜실베이니아주의 작은 철로 마을인 서스퀴해나에서 태어났다. 뉴욕 해밀턴 대학에서 영문학 전공 후 작가가 되려 보헤미안식의 자유분방한 삶을 살기도 했으나, 파블로프와 행동주의 창시자인 존 왓슨의 글을 읽고, 하버드 대학에 다시 입학하여 심리학 공부에 몰두하기 시작했고, 석사, 박사 학위를 받고 연구와 강연 활동을 시작했다. 1931~1936년 하버드 연구원, 1936~1945년 미네소타대학과 1945~1948년 인디.. 2024. 4. 14.
에릭 호퍼 「맹신자들」- 대중운동을 이끄는 사람들 「맹신자들」 에릭 호퍼(1951) "사람들은 삶의 의무 또는 현재의 불행과 따분함에서 벗어나고자 갖가지 핑계를 대며 대중운동에 휩쓸린다" 에릭 호퍼(Eric Hoffer, 1902~1983) 사회학자, 작가 뉴욕에서 태어난 에릭 호퍼는 독일에서 건너온 가구 제작공의 아들로, 독일어와 영어를 쓰며 자랐다. 일곱 살 때 머리를 다쳐 시력을 잃어 학교를 다니지 못했으나, 열다섯 살에 기적적으로 시력을 되찾았다. 10대에 부모를 여의었고, 300달러의 유산을 가지고 캘리포니아로 갔다. 떠돌이 노동자, 금 시굴자, 하역 노동자로 생계를 위해 일하며 남는 시간에 수많은 책들을 읽었고 1941년부터 책을 쓰기 시작했다. 「맹신자들」로 명성을 얻게되었고, 이후 「마음의 열정적 상태와 그 밖의 잠언」(1963), 「우리.. 2024. 4. 14.
스탠리 밀그램의 '권위에 대한 복종 실험' : 악의 평범성, 불복 능력 「권위에 대한 복종」(1974) 스탠리 밀그램(Stanley Milgram, 1933~1984) "권위에 복종하는 인간의 본성을 이해하면, 양심에 반하는 명령을 맹목적으로 따르는 경우를 줄일 수 있다." 「권위에 대한 복종」 인간에게 고통을 가하는 실험 "죽음의 수용소와 가스실이 세워지고, 그곳에서 마치 제품을 생산하듯 날마다 일률적으로 시체가 쏟아져나왔다. 이러한 비인간적인 정책은 처음에는 한 사람의 머리에서 나왔겠지만, 많은 사람이 그 명령에 복종했기 때문에 대규모로 시행될 수 있었다.", "사람들은 화를 낸다. 그들은 증오에 찬 행동을 하며 분노를 폭발시킨다. 하지만 이곳에서는 다르다. 훨씬 더 위험한 무언가가 드러난다. 각자의 인간성을 포기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기는 것이다. 저마다의 독특한 개성은.. 2024. 4. 14.
빅터 프랭클-인간의 존엄성을 유지하게 해주는 '자유의지' 「삶의 의미를 찾아서」 빅터 프랭클(1969) "고통이나 운명을 의식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은 인간의 가장 큰 능력 중 하나가 될 수 있다." 빅터 프랭클(Viktor Frankl, 1905~1997) 정신과 의사, 철학자, 작가, 대학교수 오스트리아 빈에서 태어난 빅터 프랭클은 빈 대학에서 의학 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30년대에는 빈 종합병원에서 자살 시도자들을 치료했고, 1940~1942년에는 로트실트 병원 신경과 과장으로 일했다. 1942년 프랭클은 부모, 아내와 함께 체코의 테레지엔슈타트 수용소로 보내졌고, 여기서 다른 가족들은 숨지고, 다하우 수용소로 옮겨지고 1945년 미군의 진군으로 자유가 되었다. 전쟁이 끝나 빈으로 돌아온 프랭클은 「죽음의 수용소에서」를 집필했고, 1971년까지 빈 .. 2024. 4.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