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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털케어-금쪽상담소

[강원래,김송 부부] 강남키즈 강원래의 학원반대 이유, '이것'이 필요, 숨막히는 일상대화(금쪽 상담소)

by 해피블루정이 2024.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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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 상담소를 찾은 강원래❤️김송 부부, 아빠 강원래는 어렵게 얻은 아들의 학원공부에 반대를 하는 입장입니다. 강남키즈였던 강원래는 무슨 이유가 있는 것일까요? 오박사도 당황하게 만든 강원래의 반박이 있었으나, 상황을 다시 설명하며 '이것'이 필요함을 알려줍니다. 또 다른 어려움인 대화단절, 부부의 일상 대화는 어떤지 살펴봤습니다.  

 

학원 반대하는 남편 VS 눈치만 보는 아내

● 남편 반박! "공부 잘한다고 다 잘 사나요?!"

오 박사도 당황하게 만든 강원래의 반박은?

● 오 박사, 아빠 강원래에겐 '이것'이 필요하다!

● 숨이 턱! 아들을 사이에 둔 일상 대화는?

 

 

학원 반대하는 남편 VS 눈치만 보는 아내

방학때 공부하는 것도, 영어학원 보내는 것도 반대하는 남편 강원래

 

김송 : 방학때는 집으로 선생님이 오세요. 그럼 남편은 아들 선에게 "선아! 방학이니까 이것도 끊어!"라고 얘기해요. 영어학원을 보내면 "미국에서 살 것도 아닌데, 영어학원은 왜 보내?!" 라고 해요.

선이한테는 '너 학교가기 싫지~, 학원가기 싫지~' 이렇게 얘기를 해요. 

 

자녀에게 교육 대한에 부정적인 인식을 심어준다고 생각하는 김송 

 

 

 

김송 : 저는 제가 기죽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제 스스로가 눌려요. 남편 생각을 아니까 학원비를 남편 카드로 결재를 할때 마음이 눌려요. 그리고 이런 교육적인 것들은 더 큰 싸움이 될까봐 전혀 얘기를 안해요.

 

 

 

남편 반박! "공부 잘한다고 다 잘 사나요?!"

강원래 : 강남엄마처럼은 안한다. 그런 얘기도 하는데, 제가 강남에서 초,중,고등학교를 다녔어요. 가까이에서 공부를 잘하는 친구들도 봤고, 그 때 당시 과외가 허용이 안되던 시절이었는데도 무리해서 공부를 했던 친구들이었어요. 

그런데 그 친구들의 인생이 그렇게 행복해 보이지 않아요. 저보다 사회적으로 알려졌거나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것도 별로 본 적 없어요.

 

아내와 제가 모두 공부를 잘 한 부모도 아니었거든요. 저는 고등학교 때 전교 꼴등도 해봤고.. 그래도 제가 공부 때문에 세상사는데 불편함이 없단 말이죠.

그런데 그걸 어렸을 때부터 강요를 해서 하기싫은 것을 억지로 시키고, 엄마들끼리 모여서 '어디 학원 다닌다'라는 자체가 '우리 아이는 이만큼 공부를 잘해, 이렇게 잘살아!' 라고 과시하는 것 같아요. 

 

 

 

 

오 박사당황하게 만든 강원래의 반박은?

아들 학원을 반대하는 '강남 카즈' 출신 아빠 강원래. 오 박사도 당황하게 만드는 반박을 합니다.

 

오 박사 : 강원래씨의 개인적인 경험이시니까, 충분히 이해가 되는데요. 반대로 공부 되게 잘했던 친구들 있잖아요. 그 중에 엄청 행복하게 사는 친구들도 많을 꺼예요. 

자기가 선택한 직업에, 굉장히 보람을 느끼고요.

 

강원래 : 그 친구들은 공부하는 걸 좋아했을 수도 있죠. 그런데 하기 싫은데 억지로 했던 친구들이 대부분이었어요. 그것이 죽을 때 까지 싫어 할 것 같아요. 이건 제 경험이예요.

 

 

 

오 박사 : 그건 옳은 말인데요. 너무 하기 싫어하는 걸 억지로 하는 건 문제가 있죠. 그런데, 초등학교 다니는 아이들은 부모의 영향을 굉장히 많이 받아요. 그러니까 아이에게 '너 이거 재미있어?' 이렇게 물어보는 것은, '아~ 우리 아빠는 재미없다고 말하기를 바라는 구나' 라고 받아들여요.

 

강원래 : 제가 그렇게 물어보지 않았어요! 하기 싫어하는 모습을 봤기 때문에 물어본 거지, 아무것도 없는 상황에서 '너 학원다니기 싫지?' 라고 한건 아니예요. 저는 그렇게 까지 아이 교육에 대한 관심은 없어요. 

 

오 박사 :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예를 들어 설명을 드린 거지...

 

강원래 : 예를 들어도 그렇게 말씀하시니까, "아~ 강원래는 아이에 대해서 막말하는구나" 이렇게 받아들일 수 밖에요. "저는 그렇게 말한 적 없어요!"

 

 

 

오 박사, 아빠 강원래에겐 '이것'이 필요하다!

 

오 박사 : 다시 말씀 드릴께요. 강원래씨가 그랬다는 것이 아니라, 어떤 부모는 '개방형질문'을 한단 말이예요.

"학원 다닐 때 좀 어때?" 라고 물어보면, 아이는 "뭐~ 힘들 때도 있고, 좋을 때도 있죠~"

"다니지 말라고 하면 안 다니고 싶어?" 하면, 대부분의 아이들은 "아니요, 그건 아니예요" 이렇게 말하는 경우도 굉장히 많아요. 

 

 

 

오 박사 : "너 학원 재미없지?" 라고 물어보게 되면, 아이들이 '아! 내가 어떻게 말해야 우리 부모가 좋아 할까?' 라고 질문의 의도를 파악해요. 

"혹시 학원비가 부담되나? 안 다닌다고 말해야 하나?" 이렇게 생각하는 속 깊은 아이들도 상당히 많아요. 이런 점을 염두해 두셔야 한다는 말입니다.

 

이것이 바로 폐쇄형 질문의 함정!

 

 

 

숨이 턱! 아들을 사이에 둔 일상 대화는?

 

오 박사 : 제가 또 걱정이 되는 것은, 교육문제 든 뭐가 됬든 부부니까 편안하게 대화할 수 있어야 하잖아요. 

 

ㅇ 사전인터뷰 대기실 

김송 : 선아! 너 여기서 아빠랑 같이 숙제 좀 봐주세요(?) -> 누구에게 하는 말?!

강원래 : (책을 꺼낸 아들)그거 뭐야?

강선 : '연대한다는 것'이라는 책이요. 뭔지 모르겠어요.

강원래 : 연대한다는 것??

 

김송 : 아빠랑 책 잘 읽었어?

강원래 : 무슨 책이 '연대' 책이야?

김송 : 책 읽고 생각을 글로 쓰는 거야~

강원래 : 무슨 단어를 '연대'라는 단어를 써~ '연대'가 뭐야?

김송 : 연대? 반지의제왕 처럼 쭉 이어진 그런거~

강원래 : '연대'가 뭐야? 친구들과 함께라던가 이런 쉬운 단어를 써야지 어려운 단어를 써가지고~ 

책 제목만 봐도 아주 그냥...

 

남편의 다소 공격적인 말투, 머쓱하게 대꾸하는 아내

 

강원래 : 동병상련이 무슨 뜻이야?

 

아내를 시험하는 듯한 말투, 김송은 남편의 공격적인 질문에 당황해서 버벅거리고..

잔뜩 긴장한 아내와 입조차 못 떼는 아들 

 

김송 : 나도 아직 안 읽어봐서 몰라!

 

강원래 : 엄마도 책을 안읽고, 나도 안 읽는데 애가 무슨 책을 읽어!

 

끝끝내 남편과 대화를 포기한 아내 김송

 

 

 

연애+결혼 35년차의 대화단절, 갈등 폭발 아내 VS 갈등 제로 남편!

연애+결혼 35년차인 강원래,김송부부는 어떤 문제로 금쪽 상담소를 찾은 걸까요? 많은 부부가 겪고 있는 대화단절이 문제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이 갈등도 서로의 의견이 다르네요.  

궁금한 이야기 더 살펴보세요~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영상 바로가기

<강원래 ❤️ 김송 부부> 영상 보러가기 입니다. 영상을 통해 보면서, 갈등과 해결에 대한 공감을 해보고 삶의 지혜를 하나 더 얻어가는 시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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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그램 :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 출연자 : 강원래 ❤️ 김송 부부

● 방영일  : 24년 4월 12일 

● 회차 :  14회(24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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